아모레퍼시픽, 시장 지배력 우위 전 채널 확산 전망 '매수'-유진證

입력 2008-10-06 08:49

이유범 기자 vikari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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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단독브랜드샵 '아리따움'의 본격적 영업개시로 동사의 시장지배력 우위는 이제 프리미엄 채널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채널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유정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단독브랜드샵 '아리따움'을 통해 매스채널에서의 추가적인 성장, 시장지배력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향후 '토털 뷰티사업'의 전개를 위한 발판 마련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아리따움'은 당분간 전체 매스채널 시장에도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마켓파워를 소유한 대형사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문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휴플레이스 사업 중단에도 불구, 기타 채널에서의 실적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