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주연확정, '99억의 여자' 이후 차기작 결정…제2의 전성기 누리나?

입력 2020-03-20 13:55수정 2020-03-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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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주연확정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오나라가 주연 출연을 확정지으며, 2020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일 MBC 새 월화드라마 '십시일반' 측에 따르면 오나라는 극 중 과거 꽤 잘 나갔던 전직 모델 지혜 역으로 분한다.

올해 6월 편성을 확정한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배드파파', '투깝스'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인 진창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나라가 연기하는 지혜는 딸의 육아보다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철없는 엄마로, 허당끼 가득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오나라는 "'십시일반'이라는 좋은 작품과 좋은 스태프들, 배우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 언제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나라는 지난 1월 종영한 KBS2TV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 역으로, 조여정과 대립각을 펼쳤다.

또한 앞서 지난해 방영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정열적이고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하고 큐티한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탁구공처럼 통통 튀는 여자 진진희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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