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멜라민 검출과자 '슈디' 폐기할 것

입력 2008-10-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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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멜라민이 검출된 과자 '슈디'를 수거해 폐기하고,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애플쨈'과 '딸기쿠키'도 수거하겠다고 5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슈디'는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제과의 중국 칭다오 공장에서 생산됐으나 판매 부진으로 지난 5월 단종돼 현재 재고가 없는 상태다. 롯데제과 측은 "시중에 제품이 남아있는지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쨈'과 '딸기쿠키'에 대해서도 같은 원료를 썼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며,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에는 모두 함께 수거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와 관련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며 "앞으로는 중국 현지 생산 제품의 성분을 철저히 조사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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