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은 데뷔, '아빠를 부탁해' 출연 당시 보니…'재능+미모 물려받은 우월 유전자'

입력 2020-03-19 15:36수정 2020-03-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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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은 데뷔 (사진제공=인스타일)

배우 강다은이 데뷔한다.

19일 TV조선 측에 따르면 강다은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로 데뷔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렸다.

강다은은 극 중 오빠의 과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생이 된 '송화' 역을 맡았다. 오빠의 과시 실패가 단지 운지 좋지 않았던 것이라 믿으며, 자신의 처지보다 10년째 과시에 도전 중인 오빠와 그를 뒷바라지를 하느라 병이 난 어머니를 먼저 걱정하는 순진하고 선한 인물이다.

또한 송화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 '최천중'(박시후 분),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신묘한 능력을 지닌 '이봉련'(고성희 분)과 각기 다른 인연으로 마주할 것으로 알려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강다은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이 드라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현장에서 선배님들 연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다은은 중견 탤런트 강석우의 딸이다.

부녀는 2015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다은은 아빠의 배우 재능과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우월한 유전자로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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