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이 2016년 지분 일부를 취득한 미국 진단시약 제조업체 바이오메리카(biomerica)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 및 제품 출시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415원(11.91%) 오른 39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매체 바이오메디칼디바이스에 따르면 바이오메리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응급허가(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에 따라 미국 FDA와의 신청 절차를 시작해 해당 국가에서 허가 및 추가 시험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메리카는 또한 SARS-CoV-2, SARS 및 MERS를 포함한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 균주를 식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한 테스트 기술에 대한 임시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
미국의 여러 보건부와 정부 기관은 중동, 유럽 및 기타 국가의 유통 업체를 통해 바이로메리카의 신제품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메리카의 일회용 치료 시점 혈청 검사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을 탐지할 수 있다.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메리카는 18일(현지시각) 제품 허가 및 출시 소식에 전일 대비 7.97달러(334.60%) 오른 1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텔콘RF제약은 2016년 바이오메리카의 신주 33만3334주를 약 100만 달러에 취득했으며, 당시 지분율은 약 4.1%였다. 현재는 3% 안팎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