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촬영 중단, "아이들 안전 위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방송가 촬영 비상

입력 2020-03-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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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촬영 중단 (출처=KBS)

‘날아라 슛돌이’가 촬영을 중단한다.

18일 KBS2 측은 KBS2 예능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코로나19로 촬영을 중단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강원도 지역 어린이들의 축구성장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우려해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아이들 및 스페셜 감독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많은 TV프로그램이 방송 중단 및 소규모 촬영에 돌입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종영을 기념해 스페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토크콘서트’로 대체 했고 KBS1 ‘전국 노래자랑’은 진작에 녹화를 멈추고 스페셜 방송 중이다.

이외에도 많은 음악 방송들이 무관중으로 방송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은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티켓비용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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