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2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60.29P(1.05%) 하락한 5703.7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오전중 미국정부의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면 출발했다.
하지만 전일 미국 ISM(공급자관리협회)제조업지수가 예상치보다 적게 나왔다는 소식에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반전했다.
이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IT와 철강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종목별로 대만 시가총액 1위 TSMC는 2.1%하락했고 차이나스틸은 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