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KG동부제철 '항균 도금강판' 관심 기대

입력 2020-03-18 10:58수정 2020-03-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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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ㆍ바이러스 서식 억제, 살균 효과도 지니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세균 및 바이러스의 서식을 억제하고 살균효과도 동시에 갖춘 항균강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KG동부제철은 2019년 항균 도금강판인 바이오코트를 개발해 출시했다.

바이오코트는 은이온을 적용하여 뛰어난 살균 및 항균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바이러스 서식도 억제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항균성 이외에도 우수한 내식성도 갖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다.

바이오코트의 표면층에 존재하는 은이온과 은나노는 박테리아의 세포벽과 세포막에 손상을 일으키고 세포 내로 침투해 이들을 파괴하게 된다.

바이오코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대장균을 포함한 다양한 세균에 대한 항균성을 검증받았으며 독일 식품용품법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기준을 통과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바이오코트는 현재 건물 내부의 공기순환시스템 용도로 주로 적용되고 있다"며 "KG 동부제철은 생활가전 분야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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