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아바타' 속편 촬영 중단…개봉도 미뤄질까?

입력 2020-03-18 08: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영화 '아바타2' 포스터)

'코로나19' 확산에 영화 '아바타' 속편도 촬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아바타' 속편의 개봉도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는 17일(현지시간) '아바타2' 뉴질랜드 촬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아바타2'의 프로듀서 존 랜도는 "뉴질랜드 촬영을 미루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발병 곡선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금 모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랜도는 이어 "뉴질랜드 촬영이 언제 재개될지 답변할 수 없지만, 매일 상황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일정을 재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영화 '아바타'의 속편은 올해 말까지 4편의 시리즈로 동시에 제작될 예정이었다.

최근 '아바타2'의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로 발표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개봉도 미뤄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아바타3', '아바타4', '아바타5'는 각각 2023년, 2025년, 2027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