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5 가결...하원 3일 표결 예정
미 구제금융법안이 1일 저녁(현지시간) 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날 표결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의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74표, 반대 25표로 가결됐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당초 계획했던 70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예금 보호한도 확대와 1100억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조항 등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구제금융법안을 부결시켰던 하원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오는 3일 표결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