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유산 후 심경 공개…"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입력 2020-03-16 15:33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이지혜 인스타그램)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유산 후 심경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라며 "엄마라서 넋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 이제 또 오발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자신의 딸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지혜는 유산 후 심경 글에 '#괜찮은관종언니', '#그와중에어플로보답', '#나답게', '#훌훌털고', '#출근고고띵'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지혜는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별했다"며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찍어뒀던 영상들은 계속 나갈 수 있다. 지장이 없이 하곘다. 지금 상황을 알기 전 즐겁게 촬영했던 부분이니 편하게 봐주세요"라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