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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직장인들의 걱정이 깊어진 가운데, 글로벌 BPO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 권상철)’가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컨택센터 아웃소싱과 필드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BPO 기업으로, 코로나19가 ‘주의’ 단계였던 1월부터 임직원에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법을 공지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실시했다.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회사 공식 관리 지침과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2차 예방포스터를 공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CESCO)를 통해 서울 8개소를 포함한 전국 11개소에서 정밀•수시 방역을 진행했으며, 모든 직원이 출•퇴근 시를 비롯해 업무 시간 내 최소 3회 이상 발열을 측정할 수 있도록 비접촉 체온계를 배포했다.
이외에도 1일 1회 이상 마우스와 키보드 등 개인 장비를 소독하도록 전 센터에 주정 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모든 사이트에 제세동기를 비치 운영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권상철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대표는 “자사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회사의 공식 관리 지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매뉴얼, 예방 포스터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상 증상이 우려되는 직원은 자율 휴가를 사용해 즉시 귀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현재 인구 밀집도 분산을 위해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한 유연 근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개학 연기 등으로 가족 돌봄 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에게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