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강릉시에 '손 세정제' 1만개 기부

입력 2020-03-16 09:57

노은희 기자 selly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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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지난13일 강릉시에 에탄올과 보습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 1만개 기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 강릉시에 에탄올과 보습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 1만개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강릉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이번 기부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장영수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에게 마스크 공급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실적으로 수급이 불가능해, 대신 손 세정제를 구입해 공급하게 됐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이념에 맞추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 유일의 상장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강원도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재생의학기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으로, 어려운 가정에 8년째 연탄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