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DGC, 계열사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주정부 50만명분 수출 ‘강세’

입력 2020-03-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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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는 계열사 솔젠트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 키트의 미국 수출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47분 현재 EDGC는 전일 대비 1490원(20.11%) 오른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시약 개발사인 솔젠트의 유재형 대표는 16일 한 경제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내 진단키트 유통업체 등과 계약을 맺고 5000키트(50만명) 분량을 수출할 것”이라며 “이르면 17일 비행기를 통해 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솔젠트는 미국 업체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수출 물량을 확보해왔다.

솔젠트가 개발한 키트 제품인 '디아플렉스Q 노블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달 29일에는 동일제품으로 유럽인증까지 획득했다. 이 키트는 2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추출한 후 2시간 이내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솔젠트 제품을 구입하려는 곳은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주정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메디컬센터 등 의료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과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국면에 대응해 한국 진단키트 제품 구입에 나섰다. 솔젠트는 현지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FDA 승인 절차도 밟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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