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질본 콜센터 상담원 커피지원 3월말까지 연장

입력 2020-03-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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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월 중순부터 진행해 왔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 대상 커피지원 활동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부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1339 영등포 콜센터와 과천 콜센터, 그리고 1339 콜센터와 협력해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지사 등 총 3곳에 하루 500잔 분량의 커피를 전달하고 주말에는 스틱형 원두커피인 비아와 머핀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스타벅스는 "원래 2주 동안의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기간을 연장하고 기존 서울 경기지역 1339 콜센터에서 1339 원주 콜센터, 1339 부산 콜센터 등 전국의 1339 콜센터로 기부 범위를 추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16일부터는 기존 3곳의 콜센터 상담 인력이 충원됨에 따라 하루 커피 기부량을 기존 500잔에서 600잔으로 늘린다.

부산 1339 콜센터 역시 금주부터 비아 등의 관련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 주말 동안 상담을 이어갈 상담원들을 위해 비아와 함께 머핀을 전달하는 등 지원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지역에 배송되는 커피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파트너들이, 원주 콜센터에 배송되는 커피는 원주지역 바리스타들이 매일 매일 직접 추출하고 있다.

박혜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 센터장은 “한번만 와주셔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매일 매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정성이 담긴 커피를 만들어, 상담원들에게 꾸준히 전달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저희도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그 소중한 마음 잘 이어받아 우리 국민들께보다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일회성 지원 보다는 우리 파트너들의 응원이 담긴 커피를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1만7000명 파트너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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