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6일부터 대구 고객센터 폐쇄…재택근무 시행

입력 2020-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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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사의 안전과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16일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운영 중인 고객센터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대구 고객센터 근무자들은 이날 오전까지 사전 예약된 업무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활한 상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서비스에 대한 고객상담이 증가하면서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며 "회사는 상담사 연결 외에도 챗봇, 고객센터 앱, ARS 등 다양한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콜센터 감염 확산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SK텔레콤이 원하는 직원에 한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KT와 LG유플러스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제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재택근무제시행의 시스템 적용 어려움과 비용 증가로 최대 적용률은 25%를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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