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계획 및 목포조선소 역량 집중 위해 매각
C&그룹이 (주)신우조선해양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C&그룹은 "신우조선 매각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실사과정을 거쳐 10월 14일에 인수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10월내에 매각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조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신우조선해양은 ▲C&상선(60.7%) ▲C&중공업(28.7%) ▲C&라인(10.6%) 등 지분 전체를 C&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그룹의 자구계획 일환 및 씨앤중공업 목포조선소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17만㎡규모의 조선소를 건립중으로 현재 40% 이상의 매립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