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탑승 중 24시간 무료 보험 혜택 제공
택시를 이용하기만 하면 다양한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이 주어지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에너지’는 LIG 손해 보험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택시 ‘나비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 상해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나비콜 홈페이지(www.navicall.co.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콜 서비스를 통해 ‘나비콜’을 이용하는 고객은 탑승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무료 상해 보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 보험은 택시 이용 중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해, 기존에 고객들이 택시 안전사고에 대해 가졌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보험은 택시 탑승 중 일어난 사고 외에도 보장 기간 중 일어나는 다양한 상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나비콜 탑승자는 일반 교통사고, 철도, 지하철, 항공기 사고 등에 대한 상해 보상은 물론 유괴 및 납치 담보, 얼굴 성형비용 등에 대해서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나비콜 안심 상해 보험 서비스’는 콜택시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이 서비스가 ‘브랜드 택시 서비스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너지는 현재에도 나비콜 탑승 고객의 탑승 정보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탑승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에너지 Car Life 사업부 김도성 상무는 “택시는 매우 대중적인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 체계가 미흡해 특히 여성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나비콜은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까지 제공하는 선진 브랜드 택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