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은계지구 업무시설 용지 2필지 경쟁입찰…3.3㎡당 1081만 원

입력 2020-03-13 09:56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위치도(왼쪽)과 매각 예정 부지. (자료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두 필지를 경쟁입찰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필지의 면적은 각각 2552㎡, 2571㎡, 매각 예정가격은 3.3㎡당 1081만 원이다. 두 필지엔 현재 건폐율 70%, 용적률 500%가 적용돼 1ㆍ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을 8층까지 지을 수 있다.

총 3만3000명이 입주할 예정인 시흥 은계지구는 지난해 3월 1단계 공정을 마쳤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대야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ㆍ제2경인고속도로과 가까워 서울ㆍ인천 등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기 편하다.

LH는 이달 30일 입찰ㆍ개찰을 진행하고 다음 달 6일~10일께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대금은 6개월 간격으로 5년 동안 무이자 분납할 수 있다. 납부 약정일보다 먼저 대금을 치르면 연(年) 2.5% 할인해준다.

매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