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오프로드 바이크 G 450 X 출시

입력 2008-10-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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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1일 경기도 이천BMW 모토라드 엔듀로 파크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오프로드 바이크 G 450 X를 출시했다.

G 450 X는450cc DOHC 단기통 4밸브 4행정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2마력을 발휘하는 오프로드 전용 모터사이클로, 120kg의 경량차체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최적의 성능을 내는 올린즈(Öhlins) 서스펜션 등이 있어 극도로 거친 노면도 부드럽게 달릴 수 있으며, 고공점프 후 착지 시에도 충격흡수가 월등히 뛰어나다.

오프로드 전용으로 설계된 차체는 고강성과 유연성을 두루 갖추었으며, 무게는 8.6kg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BMW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한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라이더는 안정적이고 섬세하게 바이크를 조정할 수 있다.

고무댐퍼가 샤프트에 내장돼 있어 진동을 최소화하며 450cc의 단기통 엔진은 DOHC 4밸브 방식으로 연소효율을 극대화시킨다. 대형 라디에이터를 통해 탁월한 냉각성능을 가지며, 주행 중 스윙암 액슬의 위치가 변하더라도 체인의 장력변화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5단 기어박스는 출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기어 비율을 가져, 일반도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트랙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100% 이끌어 낼 수 있다.

기본색상은 레이싱 화이트(Racing White)이며, G 450 X는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오프로드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정식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350만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 이천의 BMW 모토라드 엔듀로 파크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2만4000평방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터사이클 전용 BMW 모토라드 엔듀로 파크는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 옆에 위치하며,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발전을 위해 향후 다양한 바이크 안전교육과 행사를 열 계획이다.

엔듀로 파크는 BMW 바이크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BMW이외의 모터사이클 고객들도 BMW 모토라드 공식딜러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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