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수도권 한국인 2번째 사망자 발생

입력 2020-03-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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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분당제생병원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수도권에서 한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한 2번째 사례다.

성남시의료원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세 여성이 13일 숨졌다.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던 82세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11일 숨진 데 이어 수도권에서는 한국인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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