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유동성 위기에 부딪힌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일 행의 중소기업(KIKO 거래기업 포함)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에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큰 주요 은행과 신ㆍ기보 등 관련 10개 금융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상시평가 대상기업의 범위, 상시평가결과에 따른 유동성 지원 대상기업의 선정방법,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설계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측은 10월초까지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관한 세부실행기준을 마련하고 10월 중순까지 각 은행이 세부실행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유동성 지원 대상기업 선정 및 업체별 지원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월 중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