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사, 룰라 전성기 시절 한 달 수입 '재조명'…"길바닥에 돈 뿌렸다"

입력 2020-03-12 11:36수정 2020-03-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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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사 (출처=이상민 인스타그램)

가수 이상민이 이사 고충을 토로한 가운데, 룰라 전성기 시절 월 수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헉헉헉. 벌써 일 년. 이제 이사라는 건… 나에게 여행. 찡, 또는 즐겁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민은 지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상민의 반려묘들은 주인의 상황을 모른 채 마냥 편안한 포즈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2017년 채권자의 집으로 이사가는 모습을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공개했다. 집의 1/4만 쓰기로 하고 계약한 집에서 이상민은 나름대로의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으로 공감을 산 바 있다.

이상민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가요계 대표 프로듀서였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던 음반 기획사가 부도나고 이후 펼친 외식 사업이 실패하자 지난 2005년 69억8000만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다.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 이상민은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통해 빚을 갚아왔다.

이상민은 과거 방송된 '미우새'에서 "룰라 한 달 수입으로 5000만 원 벌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현은 "1인당 번 돈이다"라며 "당시 상민오빠가 길바닥에 돈을 뿌린 적도 있다. 그리고 다시 돈을 주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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