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 정부 부처 코로나 ‘슈퍼 전파자’되나…세종청사 공무원 확진자 7명 추가돼 17명

입력 2020-03-12 11:23수정 2020-03-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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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1명 확진

▲9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방역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로 정부세종청사의 공무원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국가보훈처에 근무하는 40대 여성과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같은날 몇 시간 세종시는 5명의 추가 확진자도 알렸다. 확진자 20번 (50대 남성), 21번(50대 남성), 22번(40대 남성), 23번(40대 여성), 24번(40대 남성) 등으로 이들은 모두 해수부 공무원이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인원은 전날 10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부처 두 곳은 앞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며 해수부의 경우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정부 부처가 ‘슈퍼 전파자’가 되는 것 아닌가란 우려가 일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해양수산부 11명 △국가보훈처 2명 △교육부,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대통령기록관 각 1명 등 총 17명이다.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처 연결통로 출입문에 차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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