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급락…장중 1810선까지 추락하기도

입력 2020-03-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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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 넘게 무너져 장중 한때 1810선까지 추락했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7포인트(3.70%) 하락한 1837.60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서 출발해 10시 10분께부터 낙폭을 급격히 키웠다. 장중 한때에는 4.99% 빠진 1813.13포인트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외인은 현재 298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3억 원, 1714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42포인트(3.76%) 내린 573.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6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6억 원, 8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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