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참누리' 모의청약결과...최저 8점 당첨
오는 8일 청약에 들어가는 광교신도시 첫 분양 물량인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에 대한 모의청약 결과 평균 47점의 가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무엇보다 분양가격이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당시보다 3.3㎡당 최고 200만원 가량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가 지난달 16일부터 보름간 청약통장을 소유한 1510명의 광교신도시 희망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청약결과 전체 평균 가점수가 47.54점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가점은 계획 발표 때 안정 가점으로 거론됐던 65점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최고 점수는 84점 만점을 기록한 반면 최저 점수는 8점으로 나타났다.
주택형별로는 가장 작은 주택형인 112.03㎡(33평형)은 320명이 참여, 평균 51.4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273명이 참여한 112.56㎡(34평형)은 평균 51.36점을 기록했으며, 112.29㎡(34평형)는 445명이 참여, 평균 47.84점이 나왔다.
이어 ▲187.68㎡(56평형, 46.74점) ▲146.47㎡(44평형, 46.34점) ▲232.98㎡(70평형, 44.75점) ▲146.43㎡(44평형, 44.28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12㎡(33평형) 1255만∼1274만원 ▲146㎡(44평형) 1317만∼1331만원 ▲187㎡(56평형) 1305만원 ▲232㎡(70평형) 1301만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하면 140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