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 발생…송산동 거주 92년생 남성,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여행 후 발병

입력 2020-03-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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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의정부시청 페이스북)

경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공지"라는 글을 통해 의정부 2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2번째 확진자는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 가족"이라며 "3월 8일에는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차로 귀가 후 3월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10일 자차로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온 오늘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오며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로 현재까지 관내 동선이 없으며 가족 외 접촉자도 없다"며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추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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