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블로그 확진자 동선 공개
▲관악구 블로그 통해확진자 동선 공개 (출처=관악구 블로그 캡처)
관악구청 블로그가 잇따라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공개했다.
11일 관악구청이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에 나섰다. 이날에만 오후 9시까지 관악구청은 6명의 확진자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관악구청이 공개한 8, 9, 10번 확진자 동선은 모두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 확진자 동선이다.
8번째 확진자는 신원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도보를 통해 신도림역으로 가 지하철로 출퇴근했다.
9번째 확진자는 대학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12시 10분께 대학동에 위치한 카페를 방문했으며 9일에는 삼성동과 관악구 보건소를 찾았다.
10번째 확진자는 미성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일 오전 8시경과 오후 6시경 시내버스로 신림역과 신도림역을 찾아 출퇴근을 했다. 이외에는 신사동과 신원동 내 정육점·마트·약국·잡화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관악구청은 블로그를 통해 7번 확진자와 13번 확진자·11번 확진자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