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 항서제약 로얄티ㆍ리보세라닙 시판허가 신청...‘강세’

입력 2020-03-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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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가 대규모 호재 발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3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가 전일 대비 6.19%(5100원) 급등한 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2월 19일 미국의 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51%까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해 2015년에 아스텔라스에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했다. 이때 수령한 미환불 조건부 계약금은 3억1500만 달러(원화 약 3700억 원) 규모다. 향후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 규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현재 임상 진행중인 교모세포종(뇌종양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지난 20여년간 신약허가가 없었던 분야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임상 2상을 종료한 후, 기대한 데이터 값이 확보될 경우 혁신 신약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 은 올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월 27일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보유중인 미국의 어드벤첸으로부터 중국을 포함 전세계 권리를 인수하는 Binding Termsheet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이치엘비는 항서제약으로부터 올해부터 로열티를 받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항암제로 시판이 개시되면 글로벌 로열티도 수령하게 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체결후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리보세라닙을 간암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판허가가 날 경우 리보세라닙이 위암뿐만 아니라 간암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히게 된다. 신약에 대한 가치 증가는 물론, 항서제약으로부터 수령하게 될 로열티 금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현재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을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치료제로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항서제약이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간암 2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간암 1차치료제 글로벌 3상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에이치엘비로서는 임상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

오늘 선낭암을 적응증으로 한 에이치엘비의 글로벌 2상 임상에 첫 환자가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되면서 호재들이 뒤늦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선낭암은 전세계적으로 항암제가 없는 희귀성 질환으로, 지난해 글로벌 2상을 FDA로부터 허가받은 이후 미국에서 첫 환자가 등록됨으로써 임상이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글로벌 2상은 전이성 선낭암에 대해 총 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및 다기관 임상이다. 임상 종료 후 결과가 좋을 경우 조건부 판매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진양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지난 2일 10% 유상 및 10% 무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장할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협상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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