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한방병원(대표원장 성신)이 대한약침제형연구회(회장 권기록)와 지난 4일, 암 치료 임상연구 및 근거 중심의 한의약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지영서대학교 전통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 정준석 책임원장, 이상아 책임원장을 비롯해 대한약침제형연구회 권기록 회장, 반경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근거 중심의 한의약 암 진료 구현’을 목표로 난치성 질환 및 암치료 기전을 연구하고 우수한 치료약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한약제의 유효성, 안전성 검증 △치료기전 및 치료약 관련 교육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성신 소람한방병원장은 “소람한방병원이 추구하는 양한방 통합 면역암치료의 핵심은 항암치료 부작용을 억제하고 표적치료 효과를 높여 암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 있다”며 “대한약침제형연구회의 까다로운 원료선정과 위생관리를 통한 연구 및 임상 과정에 소람이 함께 해 한의학 암 치료의 발전과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록 대한약침제형연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암 치료 관련 공동 임상연구 및 근거중심의 논문 활성화는 한의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협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