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전달인 8월과 대비해 78% 증가한 2만1589가구로 나타났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은 분양 1만2433가구, 임대 8466가구, 조합주택 690가구 등 총 2만158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8월 1만2146가구보다 78% 증가한 것이며, 작년 9월 2만1934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실세로 건설사들이 이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 분양승인신청을 대거 하면서 지난해 연말, 올 연초 분양이 몰렸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급된 공동주택은 수도권 10만1192가구, 지방 9만6460가구 등 총 19만7652가구로 작년 18만1486가구와 비교하면 9% 증가했다.
한편 이번 달 분양 예정물량은 분양 1만5567가구, 임대 1만976가구, 조합주택 3915가구 등 총 3만458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