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빅데이터·ESG 펀드 통해 대구 구호활동 진행

입력 2020-03-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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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와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빅테이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 식당을 우선 파악하고 그들을 통해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 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구 어린이 구호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 하고 대구지역 아동센터의 일제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 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대구지역 식당의 참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협업 및 시너지 확대 전략인 원신한(One Shinhan) 체계를 통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구지역 내 요식업종을 파악했다.

일식, 양식, 시푸드 업종의 매출감소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식당의 참여를 통한 도시락을 결식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빠진 대구지역 식당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 구호활동이다.

또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대구지역 식당 및 어린이 구호활동에 더해 장기적인 구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지속가능ESG펀드’를 3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운용 보수의 10%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기부해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확대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ESG펀드 가입자들을 위해 펀드의 성과 수취 기회 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직접적인 부담은 전혀 없이 운용사에서 보수의 10%를 출연해 사회공헌 기회도 함께 만들어갈 계획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대구지역 요식업 영향 분석’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인근 지역의 요식업 매출이 가맹점 기준 대구지역은 평균 63%, 경북지역은 평균 60%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양식, 일식, 시푸드 순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 업종이 타업종에 비해 타격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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