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신천지 신도'…통증센터 폐쇄·직원들 격리

입력 2020-03-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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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직원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우리 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경기 광주시 거주)이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며 "가족 모두 자가격리 안내를 이미 했고, 수정구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일부 진료센터가 폐쇄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의 안내직 사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7~8일)에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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