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 하원의회의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에 급락했다.
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10.35P(3.54%) 밀린 5719.2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지난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오전중 6.7% 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오후 대만 정부가 발표한 기업융자에 대한 상한기한 연장 소식으로 하락폭을 축소해 나갔다.
여기에 미국 주식 선물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종목별로 대만시총 1위 TSMC는 1.69% 하락했고 UMC와 난야테크놀로지는 6.82%, 6.8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