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구ㆍ경북 매장 39곳 일시 휴업

입력 2020-03-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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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2일까지 대구ㆍ경북 지역 내 일부 매장을 일시 휴업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점 대상 매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운영 매장 74개 중 39곳 매장이다. 이 중 9개 매장은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오던 휴점이 연장된다.

다만 언택트 주문이 활성화된 대구ㆍ경북 지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35곳의 매장은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정상 운영되는 대구ㆍ경북 35개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 거리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해 왔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 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ㆍ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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