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연세병원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열 체크 인원을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병원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있는 신촌연세병원에서는 병원 출입 시 해외여행 이력이나 고열•기침•호흡 곤란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증상 발견 시 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선별진료 안내문은 1층 정문과 후문 곳곳에 게시해 병원 출입 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유증상자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병원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소지자의 경우 1층 정문과 2층 후문에서 임시로 비치된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건물 내 주요 동선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원 환자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외래 진료시간 외에는 2층 후문 출입구를 폐쇄하고 병문안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김영진 신촌연세병원 병원장은 “현재 신촌연세병원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