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음주 상태로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오후 11시 20분쯤 운전자가 도로 한복판에 자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홍기준을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기준은 경찰에게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홍기준을 귀가 조처하고 추후에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홍기준의 음주운전 적발에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홍기준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맏형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스토브리그’ 후속작인 ‘하이에나’에도 출연하고 있어 촬영에도 지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기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04년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했지만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마석도 부하 경찰 박병식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