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지 교인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3%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끝까지 진단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행정명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진단 검사를 받은 분들도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이틀간은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