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美 업체와 석유제품 구매 LOI 체결

석유제품 판매채널 확대

아스팔트 생산·유통회사 Asphalt Materials사와 LOI 체결

한국기술산업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현지법인 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KTIA)와 아스팔트 생산·유통 업체인 Asphalt Materials사간에 석유제품 구매에 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 계약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체결됐으며, 한국기술산업의 석유제품 판매채널이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 Asphalt Materials사와의 LOI 체결을 통해 Idaho Asphalt Supply사에 이어 정부 및 민자분야를 아우르는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아스팔트 뿐 아니라 비튜멘, 아스팔트, VGO 등 저희 회사의 석유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정유사 등 다양한 추가 판매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술산업은 Asphalt Materials사는 1975년 설립돼 미국 유타주 지역을 기반으로 30년 이상 아스팔트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연방·주·County 정부 및 관련 산학 기관들과의 탄탄하고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민자사업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매우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스팔트 시멘트 가격은 배럴당 130달러 이상을 상회하며, WTI 가격보다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며, 미국 달러 기준으로 공급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므로, 고환율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대외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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