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회장 "저축銀, 서민ㆍ중기지원 업무 충실히 해야"

입력 2008-09-30 13:49

이승환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김석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30일 아침 미국의 금융구제법안 부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 확산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저축은행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회원 저축은행에 유동성과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소홀하지 않도록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김석원 회장은 “저축은행은 다행스럽게도 서브프라임모기지 등 파생금융상품이나 외화표시 자산부채 등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번 글로벌 금융 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혼란과 관련해 저축은행 부실 발생 등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해 우려를 부식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