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출처=군포시청 페이스북)
경기도 군포시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군포시청에 따르면 군포시 당정동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53세 A 씨가 4일 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인천시 자택에서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A 씨는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자차를 이용해 군포 당정동 사업장으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A 씨의 가족 3명과 회사 동료 8명은 자가격리 조치했고, A 씨가 근무하는 사업장과 사업장 근방을 방역 소독했다.
현재 경기도 긴급대응팀이 A 씨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군포시는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이 조사되는 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