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은 30일 미국 IOCELL NETWORKS로부터 NetDISK Flash에 대해 2008년 말까지 3개월 간 507만7000달러(약 61억)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OCELL NETWORKS는 아이오셀에서 생산되는 NetDISK Flash관련 제품군의 미주 및 유럽, 러시아 지역 유통 및 마케팅 수행을 위해 미국에 소재를 두고 설립된 회사로써 아이오셀과는 관계없는 별도의 회사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및 캐나다 전지역에 세일즈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으며, Frys, Officemax Bestbuy등 Retailer 와 온라인, DM마케팅 회사 등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러시아 지역과도 공급협의 중에 있다.
아이오셀은 지난 7월에 메모리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제조 업체인 대만의 PQI와 공급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전 유럽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독일 최대의 가전업체인 HAMA에서도 구매의향서를 받고 2007년 말부터 USB이동형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셀 강병석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10월 초 구체적인 오더가 예상되며 10월 중순에 선적이 예상된다"며 "아이오셀 자체 브랜드로 미국 리테일 마켓과 유럽 그리고 러시아 시장에 진입하면서 아이오셀의 제품과 기업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돼 세계적인 기업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