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 확대ㆍ오프라인 매출 효율화로 실적 회복 기대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3-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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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매출 확대와 오프라인 매출 효율화를 통한 실적 회복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선방한 매출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2월 이마트 할인점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1% 수준 선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2015년 메르스 당시 매출(기존점 전년 대비 -6%)과 최근 성수/마포점 등 휴점까지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 매출 확대(PP센터)가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고, 생필품 수요 증가가 온라인 공급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 재유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이런 실적 개선이 이어질지, 또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인 ‘쓱닷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1.2%를 기록하면서 오프라인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라며 “쓱닷컴의 경우 쿠팡과 다르게 4만 원 이상만 무료 배송이며, 특별한 회원제 서비스도 없다. 오히려, 차량 1대당 배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도 빅베스와 구조조정 효과로 2020년 이마트 연결 영업이익은 500억 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빨라야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기대 이상 선전으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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