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물 우호적 환경, 보험권 2.3조 원 투자

입력 2020-03-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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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발행실적
초장기물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월 중 보험권과 기금권은 10년 초과 초장기물 채권을 각각 2조 3000억 원, 1조 5000억 원씩 순 투자 했다.

시장 관심이 집중됐던 50년물 입찰에서도 장기투자기관의 실수요가 확인됐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고 50년물 경쟁입찰에서 7320억 원 물량이 1.630%(전일민평 1.558%)에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총 9440억 원으로 125.9%의 응찰률을 보였다. 입찰 당일 이주열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약세 분위기가 조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결과다.

발행물량 확대 부담에도 보험권과 기금권의 견조한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초장기 물의 강세 흐름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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