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악재로 하락 종목 920개 넘어

코스닥시장이 미국발 악재로 하락종목이 930개에 근접하는 등 폭락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420선을 지지선으로 시험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5.08%(22.66P) 떨어진 423.2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5% 이상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42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420선을 회복, 지지선으로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16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급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급락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통신서비스가 6%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기계·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건설, 컴퓨터서비스, 금속, IT H/W, IT S/W SVC 등이 5% 이상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폭락해 상위 60개 종목이 모두 급락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4개 종목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11개 포함 92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고,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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