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수혜주로 분류돼 주목받았던 알서포트가 146억 원 규모의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힌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서포트는 4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전일보다 6.40%(220원) 내린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2일 장 마감 후 장 마감 후 통화선물과 코스피200·닛케이225·홍콩H지수 주가지수 옵션거래로 지난해와 올해 총 146억 원의 누적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규모 대비 27.32%에 해당하는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 계약 체결을 통해 운용해왔으나 지난달 29일 오전 닛케이225지수의 급격한 시세 변동으로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발생했다”며 “사내유보금 중 일부 투자처에 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사업 구조나 향후 매출 및 영업 전망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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