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펀더멘털 개선 추세 지속 '매수'-솔로몬證

솔로몬투자증권은 30일 오뚜기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기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예상보다 수익성은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당초 주목한 탁월한 펀더멘털 개선 추세는 변화가 없다"며 "최근 지배적 시장 지위에 기반한 이익 안정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추세적인 식습관 변화로 레토르트, 마요네즈, 케찹 등 주력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구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원화약세 기조로 4분기에도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에도 주력부문인 조리식품과 소스류가 전년대비 각각 13.4%, 13.8% 성장하는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고성장세가 유효하므로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1분기와 3분기 두 차례에 걸친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 구조가 한층 레벨 업 되는 계기가 마련돼 환율 안정 시 다시금 큰 폭의 이익 향상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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