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안혜경 母, 10년 전 뇌경색으로 의사소통 불가…“1분만 통화하고 싶다” 눈물

입력 2020-03-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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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이 뇌경색으로 편마비를 앓고있는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 흘렸다.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안혜경이 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부족한 반찬을 얻기 위해 촬영장 10분 거리에 있는 안혜경의 본가로 향했다. 가는 동안 안혜경은 “어머니 건강은 괜찮으시다. 말씀 좀 못하시고 오른쪽 손 마비지만 왼쪽으로 가능하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여름 안혜경은 ‘불청’에 출연해 10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안혜경은 “엄마가 편마비라 밥을 못 하시니 할머니와 아버지가 밥을 하신다”라며 “엄마 밥을 못 먹은 지 10년 됐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안혜경의 본가에서 만난 어머니는 건강한 모습이었다. 다만 뇌경색 후유증으로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활짝 웃는 얼굴로 출연진을 맞이했다.

이후 돌아가던 길에 안혜경은 “소원이 있다. 엄마와 1분만 통화하고 싶다. 엄마 예전에 정말 잔소리 많이 하셨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강문영 역시 같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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