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58%) 상승한 2014.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710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070억 원을, 기관은 448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9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2.36%) 비금속광물(+1.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1.30%) 섬유·의복(+1.19%) 건설업(+1.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음식료품(-0.0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2.99%), 자전거(+2.64%), 바이오시밀러(+2.59%), 농업(+2.18%), 주류(+2.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5.39%), 전자결제(-3.22%), 엔터테인먼트(-1.1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98%), (-0.3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73% 오른 5만54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72% 오른 67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68%), LG화학(+2.5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43%), 현대모비스(-1.21%), 현대차(-0.8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한진칼(+20.06%), 하나니켈2호(+19.93%), 신풍제약(+19.9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디피씨(-19.29%), 서울식품우(-11.38%), 한양증권(-10.12%) 등은 하락했다. 진원생명과학(+29.91%), 하나니켈1호(+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8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1개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5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8원(+0.06%), 중국 위안화는 171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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