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채권금리는 원달러 환율의 급등 영향으로 상승하다 오후들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8.8원 급등한 1188.8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은 12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처럼 환율이 급등하자 채권시장도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98%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3%포인트 하락하며 6.01%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4%포인트씩 내려 각각 6.11%, 6.1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2%포인트 내린 6.07%, 2년물은 0.04% 하락한 6.18%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0.01%포인트 상승한 5.82%, CP91물은 0.03%포인트 오른 6.54%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21틱 오른 105.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은행은 137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1360계약, 1111계약을 순매도했다.